ㅁ [이슈] 최근에 중국 금융당국이 소규모 민간은행인 바오샹은행 인수를 발표하면서 경계심
증대
ㅇ 인수 배경으로 영업 거점인 네이멍구 지역의 경기 부진 등으로 심각한 신용리스크가 발생할
우려가 커진 데 주로 기인
ㅁ [평가] 바오샹은행의 산업내 위상(전체 은행자산 중 0.2%), 당국의 정책 대응 등에 비추어
이번 사태가 금융시스템에 미칠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나, 소형은행의 취약성이 노출된
상징적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
ㅇ 지난해 소형은행에 해당하는 도시상업은행의 부실대출(NPL) 증가율이 46%로 전체 은행(19%)의
두배를 상회하면서 민간은행의 법정관리 사태가 20년만에 처음 발생한 데 주목
ㅁ [전망 및 영향] 향후 소형은행의 파산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. 이 경우 신용리스크가
부각되면서 중국 경제의 성장하방 위험이 한층 커질 우려
ㅇ 신용리스크가 고조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재정부담 완화 및 시장기능 강화
필요성으로 과거와 달리 한계 소형은행의 퇴출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선회
ㅇ 소형은행 파산으로 주요 대출처인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증권사 등 비은행권으로 자금난이
확대되어 경제심리가 위축될 소지
ㅁ [시사점]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發 경기둔화에 유의하면서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있는
국내은행들은 중국내 기업 여신 등 신용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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