ㅁ [`23년 동향] 금년 중국 경제는 위드 코로나 전환과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소비가 빠르게
회복되었으나, 부동산시장 위축과 대외수요 둔화로 투자 및 수출이 부진
ㅇ 1~11월 소비(yoy) 증가율은 7.2%로 작년(-0.2%) 대비 빠르게 회복한 반면,
투자(ytd) 증가율은 2.9%로 둔화되고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5.2% 감소
ㅁ [중국정부 정책 전망] 중국 정부는 내년에도 확장적 재정정책과 부동산 규제 완화,
첨단산업 투자 장려 등의 경기부양을 지속할 전망 ㅇ (재정지출 확대) 내년 GDP 대비 재정적자율을 7.0%로 높게 유지하면서(금년 7.1%, IMF)
정책금리도 소폭 인하해 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경제성장을 부양할 방침
ㅇ (정책지원 강화)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수요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 및 중소기업에 대한
지원도 지속하면서 내수를 활성화할 계획
ㅁ [`24년 경제 전망] 견조한 소비가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부진했던 투자와 수출도
일부 회복되면서 4% 중후반대의 성장을 예상(`23년 5.2%e→`24년 4.7%e)
ㅇ (IB 전망) 부동산시장 부진이 완만해지고 투자와 수출이 다소 회복되면서 `24년에도
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(소비 5.9%, 생산 4.5%, 투자 4.9%, 수출 2.1%, IB 평균)
ㅁ [리스크 요인]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시장 부진이 장기화될 수
있는 데다 지방정부의 부채 부담이 가중되고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도 지속될 가능성 ㅇ (부동산시장 리스크) 내년부터 부동산시장이 완만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나,
높은 주택 공실률과 가격(Valuation) 부담으로 수급불안이 지속될 우려
ㅇ (재전건전성 악화) 인프라투자 확대 등으로 지출이 늘어난 반면 부동산거래 둔화와
세금감면 조치로 정부 세입이 줄어들면서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소지
ㅇ (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우려) 미중 금리차는 축소되겠으나, 중국 국가자본주의에 대한
경계감 등으로 외국인직접투자(FDI)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
ㅁ [종합평가] `24년에도 중국 경제는 4% 중후반의 성장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.
다만, 부동산시장 부진과 구조개혁 지연 등이 성장 하방요인으로 작용